PBA-LPBA 농협카드 3차 대회가 진행 되면서 대회운영 시스템 관련하여 회원님들께 안내드립니다.
작성일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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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PBA-LPBA 농협카드 3차 대회가 진행 되면서 대회운영 시스템 관련하여 회원님들께 안내드립니다.
PBA-LPBA 농협카드 3차대회 준비 중 프로당구협회에서 빌리보드에게 대회지원 가능 여부를 질의하였고 빌리보드는 브라보엔뉴의 자회사로 브라보엔뉴에 질의하라는 답변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PBA는 빌리보드에게 대회관련 선수관련 데이터를 PBA에 보내달라고 요청하였고, 이를 내용증명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프로당구협회(이하 PBA)는 대안책을 강구하며 대회준비를 하던 중, 대회 시작 하루 전인 12월 29일 빌리보드가 PBA공식 홈페이지(선수 관련 랭킹 등)의 데이터를 일방적으로 차단하는 상황 또한 발생하였습니다.
빌리보드의 소유주인 브라보엔뉴 대표이사 명의로 소속 선수들에게 보낸 12월 21일자 ‘브라보엔뉴의 입장’의 선수관련 내용 중 “당사가 소유한 빌리어즈TV 와 빌리보드의 자원을 활용하여 PBA를 포함한 다양한 당구대회를 지원하고 당구계 상생 사업모델을 끊임없이 만들겠다.” 와 “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8일 후인 PBA-LPBA 농협카드 3차투어 대회 시작 하루전인 12월 29일 빌리보드로 부터 대회운영 시스템 일방적 차단과 PBA 홈페이지 선수관련 데이터를 차단하여 대회 전반적인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였고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동안 빌리보드를 통하여 PBA 정보를 받던 모든 당구인들을 기만한 행동입니다. 이것은 브라보엔뉴 대표이사 명의로 소속선수에게 보낸 내용과 상반되는 행위로 이중적인 태도로 여겨집니다.
브라보엔뉴의 전 대표와 현 대표간의 갈등에 선수협은 관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선수협은 묵과할 수 없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에서 대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선수협도 회원들이 출전하는 대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며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PBA투어와 관련하여 직간접적으로 선수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선수협은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며, 이는 사단법인 대한당구선수협의회 상임이사회의 의결사항임을 안내드립니다.
또한, 이번 대회에 대회운영 시스템의 변경으로 인해 많은 민원이 접수되었습니다. 선수협은 PBA와 빌리존에 민원사항을 전달하였고, 이에 빌리존 대표는 빌리존 시스템으로 첫 대회를 운영하는 만큼 부족한 점이 있었으나 차기 대회 부터는 많은 것을 보강하여 대회운영에 차질이 없게끔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PBA도 선수들이 많이 양해 해줘서 고맙다”. 라며 선수들에게 이야기 해달라고 요청이 있었습니다.
대회기간 코로나 방역지침을 지켜주신 선수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선수의 권익보호와 올바른 당구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 사단법인 대한당구선수협의회 상임이사회 일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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